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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 Thinking : 생각의 혁명

원제: A Whack on the Side of the Head
지은이: Roger von Oech
옮긴이: 정주연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라는 책의 문구를 보고 자극받아서, 상상력 계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읽은 책이다. 이 책의 원제는 ‘A Whack on the Side of the Head’인데, ‘whack’의 뜻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을 읽게 되면서 처음 알게 된 단어다. 영어가 모자라. OTL

whack
vt.
1 <구어> (지팡이 등으로) 세게 치다, 탁 때리다
2 <미·구어> 몫으로 나누어 가지다, 분배하다
3 <구어> 지우다, 이기다, 패배시키다
4 <속어> 쳐서 끊다;<마약의 양을> 줄이다
5 <미·속어> 죽이다, 없애다
vi. <구어> 호되게 딱 때리다
n.
1 <구어> 철썩[세게] 치기, 구타, 강타;철썩 소리
2 <속어> 시도(attempt);기회;한 번, 일회
3 분배, 몫
4 <미·속어> (좋은) 상태, 형편
5 <영·속어> 자기 부담;[야구] 안타, 히트
6 <미·속어> (청부) 살인

번역을 해보자면, ‘옆 통수 철썩 때리기’ 정도가 될까? 스님들이 참선 도중 졸거나, 자세가 좋지 않을 때 ‘딱’하고 경쾌한 소리를 내는 ‘죽비’가 떠오른다.

지금의 나는 예전(?)과 다르게 많은 시간을 졸음으로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익숙한 것이 늘어날수록, 딱히 열정적으로 사고하지 않아도 근근이 하루하루를 넘길 수 있다. 매일 무료하다고 투덜대면서도, 정작 ‘놀 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만드는 일에는 소홀해져 버렸다. 이런 상황이야말로 ‘죽비’로 머리를 후려갈겨 줘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

책이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책의 차례를 간단히 소개해 본다. 한 장의 제목은 보통 창조적 사고를 방해하는 것들을 제목으로 삼고 있다.

00 머리의 한쪽을 회초리로 쳐라
01 정확한 답
02 그것은 논리적이지 않다
03 규칙을 준수하라
04 실용적이 되라
05 놀이는 하찮은 것이다
06 그것은 내 분야가 아니다
07 중의성을 피하라
08 바보 같은 짓은 하지 마라
09 실수는 나쁜 것이다
10 나는 창조적이지 않다
11 머리의 다른 쪽을 회초리로 쳐라

내용이 딱딱하지 않고, 재밌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이 쉽게 읽힌다. 땡기시는 분들은 책을 질러보아요~ :)

2007년의 나의 목표는 창조적으로 사는 것이다. 아직은 무엇이 창조적으로 사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요 며칠 동안 창조적인 삶에 대해서 고민을 좀 해봤는데도 딱히 명쾌한 정의가 내려지지 않는다. 막연히 생각하자면 깨어있는 사고와 그것을 즐기는 줄 아는 것이 그런 삶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정리된 게 없다 보니, 그냥 그저께 술집에서 했던 말이 생각난다.

자자, 누가 뭐라든 닥치고 이노베이션!!!